<8뉴스>
<앵커>
한편 대선 패배 책임과 당 쇄신 방안을 둘러싼 대통합신당내의 대치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가 인적쇄신 대상인가를 놓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신당 초선의원 모임의원들은 오늘(27일) 또 다시 현 지도부의 즉각 사퇴와 참여정부 핵심인사들의 백의종군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쇄신작업을 진행 중인 당 쇄신위까지 정면 겨냥했습니다.
[문병호/대통합민주신당 의원(초선의원 모임) : 당 쇄신위는 당 쇄신을 논할 자격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규정했습니다. 그래서 쇄신위가 쇄신대상이다.]
초선의원들은 다음주초까지 자체적으로 당 쇄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 초선 의원 대표들을 참석시켜 논의를 벌였지만 이견 조율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비노 세력인 김한길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전당대회에서 경선으로 새 지도부를 구성할 것을 주장하며 쇄신위의 활동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김한길/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쇄신의 절차에도 쇄신이 필요합니다. 자칫하면 쇄신이라는 명찰을 단 봉합 혹은 파워게임으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노무현 정권은 무능한 오만이 본질이라며 노무현 프레임을 탈피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친노 세력의 2선 후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한 친노 그룹 의원들은 대선 패배의 원인은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대선 패배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의원총회에선 쇄신방안을 둘러싼 각 계파들의 의견 충돌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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