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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연장안' 통과…내일 본회의 상정

<앵커>

이라크에 파병돼 있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한을 내년말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이 국회 국방위에서 통과됐습니다. 이 파병연장안은 내일(28일)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집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국방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파병 기한을 내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 이라크 파견연장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회의에 출석한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 8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반대 당론을 정했던 대통합민주신당에서도 김명자, 유재건, 안영근, 조성태 의원 등 4명이 찬성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신당 소속 박찬석, 이석현 의원 등 두명 뿐입니다.

국방위는 당초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파병연장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신당 국방위원 다수가 당론과 달리 파병 연장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 데 부담을 느낀 신당 측의 요청으로 의결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국방위를 통과한 파병연장안은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찬성 입장을 갖고 있는 가운데 신당 내에서도 당론과 달리 파병 연장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당의 최재성 원내공보부대표는 당론이 파병연장 동의안에 반대하는 것인만큼 내일 본회의에서는 이를 부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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