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말 현재 개인부문의 금융부채 총액이 7백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자금순환동향'을 보면 9월 말 현재 개인부문의 부채 잔액은 713조 3천억 원으로 6월 말에 비해 2%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이 추계한 지난해 말 인구로 나눠보면 1인당 빚은 1천477만 원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전분기 대비 개인부채 잔액 증가율은 올 들어 1분기 때 1.5%로 낮아졌으나 2분기 주식시장 활황으로 신용융자가 늘면서 2.7%로 상승한 뒤 3분기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개인의 부채증가는 경제성장 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부채 증가율은 점차 꺾이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인부문의 금융자산 잔액은 9월 말 현재 1천687조 1천억 원으로 2분기보다 54조 6천억 원, 3.3%가 증가했습니다.
개인부문의 금융자산 잔액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주식시장과 해외펀드 등으로 돈이 몰리면서 2분기 때 100조 원 이상 급증했으나 금융감독당국이 신용융자를 규제하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3분기 때는 증가액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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