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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타의 난동? 사건사고로 얼룩진 성탄

<8뉴스>

<앵커>

오늘(25일)같은 날은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참 좋을텐데요. 세계 곳곳에선 사건 사고가 잇따랏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영화관 복도입니다.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 50여 명이 입간판을 거칠게 넘어뜨리며 뛰어갑니다.

이들은 술에 취한 채 영화관에 들어와 욕설을 퍼부으며 관람객들을 밀치고,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때려 부쉈습니다.

[목격자 : 옆에 있던 아들이 산타들이 미친 것이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영화관 측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난동을 부린 '산타'들은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어제 12층짜리 아파트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지금까지 시신 5구가 발견됐지만, 매몰된 아파트 주민들이 많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 : 가족들이 모두 아파트 안에 있었어요. 살아있기만 바랍니다.]

현지 경찰은 29년 전 지어진 7층짜리 노후 건물에 최근 불법으로 5층을 더 증축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한 방송국 뉴스 스튜디오입니다.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뭔가가 부서지는 소리에 깜짝 놀랍니다. 

2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뉴스 스튜디오 건물 벽을 뚫고 들어온 겁니다.

사고 경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겨우 정신을 차린 앵커는 차량 방송국 돌진 소식으로 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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