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 직장인들은 송년회 술자리를 2차 이상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천648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술자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 52.7%는 '술자리를 2차까지 간다'고 답했다.
'3차까지'는 30.3%, '4차 이상'은 4.5%로, 직장인 87.5%는 송년회 술자리를 2차 이상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35.6%는 이러한 자리에서 '평소 주량보다 많지만 필름이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35.6%) 혹은 '평소 주량만큼'(35.0%) 마신다고 답했다. 그러나 '2차, 3차로 이어지면서 필름이 끊어질 때까지 마신다'(17.0%)는 이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송년회의 '횟수와 비용을 모두 줄였다'는 직장인이 40.8%, '횟수를 줄였다'는 이는 24.2%, '비용을 줄였다'는 18.5%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덜 흥청망청 송년회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매년 송년회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직장인이 62.2%로 상당히 많았다.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지나치게 과음을 하게 돼서'(45.3%) 혹은 '금전적이 부담이 너무 커서'(28.4%),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12.8%)라고 말했다.
한편 송년회 술자리에서 가장 최악의 매너로는(복수응답) '억지로 술 권하기'(54.4%)가 뽑혔다. '술 취해 시비 걸기'(36.2%), '다른 사람 귀가 붙잡기'(32.0%), '술자리에서 일 얘기 하기'(30.6%), '없는 사람 험담하기'(30.0%)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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