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오늘(24일) 당선후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새 정부에서는 당과 청와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와 강재섭 대표는 오늘 인수위가 들어설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자 집무실에서 만났습니다.
이 당선자와 강 대표는 회동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당청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완전히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박형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에 정무수석과 같은 제도를 부활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건의했고 이 당선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대권-당권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에 잘 정리가 돼 있는 것 같다며 당헌 당규를 고치는 등의 문제는 앞으로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 당선자가 말해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당의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담당 사무처 전문인력의 파견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회동에서 오는 27,8일쯤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후보 시절 공약과 관련된 예산이 있으면 잘 챙겨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또 내년 총선 공천 문제는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라면서 그런 얘기가 나오면 국민이 실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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