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회는 24일 오전 '사형수에게 희망을'이란 행사를 열고 사형수를 상징하는 붉은 장미꽃 64송이를 시민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 등 행사에 참석한 10여 명은 현재 국내에 수감된 64명의 사형수를 상징하는 장미꽃 64송이를 출근길 시민들에게 선물하며 사형제 폐지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모두가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에도 사형수들은 진정한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인간의 생명을 법의 이름으로 빼앗는 사형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4일 행사는 지난 10년 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우리나라가 국제사면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실상의 사형제 폐지국가'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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