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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머리 자르는 동안 노래 불러요"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열창하는 사람 뒤에서 이발사가 쉴새없이 가위질을 합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문을 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색 미용실입니다.

미용실을 찾은 손님들은 머리를 다듬는 동안 노래방 기계 앞에서 최신 유행곡을 마음껏 부를 수 있습니다.

[미용실 손님 : 정말 재밌습니다. 머리를 자르는 동안 우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노래방 미용실을 고안한 이발사는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며, 조만간 멕시코시티에 분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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