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7시쯤 서울 사당동 한 상가 건물에서 67살 이 모 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린 뒤 분신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불이 화장실로 번져 5㎡를 태운 뒤 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승려인 이 씨가 돈을 빌려서 절을 운영하다가 갚지 못하게 되자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이 씨 가족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