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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가상훈련' 시작…'우주의 꿈' 발진 완료!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들이 가상 우주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한국의 우주인 배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진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한국 우주인들이 가상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무중력 상태인 우주공간에서 대처하는 요령을 익히는 본격적인 우주훈련입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고산, 이소연씨는 지난달부터 국제우주정거장과 소유즈 우주선에 대한 실제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고산/탑승 우주인 : 선장의 역할을 맡고 있고요. 이름은 세르게이,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엔지니어인 알레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를 포함해서 세 명 모두 첫 우주비행이어서 설레어 하고 있습니다.]

한국 우주인들의 훈련과정은 해외 언론으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영국의 우주항공 전문지 '스페이스 플라이트'는 2008년 신년호에 이소연 씨를 특집기사로 다루면서, 한국 최초 우주인과 우주과학 산업에 한국인들의 기대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소연/예비 우주인 :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여자를 대표로 뽑아서, 둘 중의 한명을 여자로 뽑아서 훈련을 시키는 것이, 그래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우주인들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하게 될 18가지 과학임무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위해 오는 22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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