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 간의 전화통화는 어젯(20일)밤 9시 45분쯤부터 7분간 진행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미국은 한·미관계를 우선적으로 중요시 하며, 핵의 위협을 받지 않는 한반도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핵 폐기를 위해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굳건한 자세를 보이는 동시에, 북한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에 대해 새 정부에서는 한미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북핵 포기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북핵을 포기시키는 데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 당선자에게 취임후 가능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으며 당선자도 빠른 시일내에 방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에 앞서 어제 내외신 기자회견과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미간 신뢰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새로운 한미관계가 형성되지 않겠나…지난 5년간 아주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고, 신뢰가 부족하지 않았나….]
이 당선자는 또 시게이에 주한 일본 대사와 만나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내년 2월 대통령 취임식 때, 후쿠다 총리가 방문해 이명박 당선자와 첫번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선과 동시에 본격적인 4강 외교에 들어간 이 당선자는 오늘 오전, 주한 중국, 러시아 대사와 잇따라 만나 한반도 주변 4강국 대사와의 면담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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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일대에선 오늘도 방제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이 해상과 해안가의 기름 찌꺼기 제거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방제대책본부는 경비정과 어선 1천여 척과 인력 3만5천여 명을 동원해 타르 덩어리와 기름띠 제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방제대책본부는 또 타르덩어리와 옅은 기름띠가 보령시 녹도와 전북 십이동파도, 말도 부근 해상에 흩어져 있지만 더이상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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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 방제활동을 위해 충청남도와 태안군에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방제활동에 투입되는 어선 유류비와 흡착재, 흡착포 등 복구 장비, 복구인력 급식비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행자부는 지난 10일 1차 응급복구비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충청남도에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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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40분쯤 경북 경주시 경부고속철도 교각공사를 위해 만들어 놓은 비계의 파이프 발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발판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49살 정 모씨 등 근로자 7명이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각과 비계를 연결하는 와이어가 끊어져 사고가 났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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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강탈범 35살 조 모씨는 범행 당시 입은 부상을 병원을 들리지 않고 스스로 치료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병대 헌병단은 조 씨가 이재혁 병장에게서 총을 뺏으려다 개머리판으로 얻어맞아 입은 이마의 상처를 범행 사흘 뒤인 지난 9일, 서울 용산 자신의 집에서 마취도 없이 거울을 보며 직접 꿰맸다고 밝혔습니다.
헌병단은 오늘 조 씨의 단독범행이었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군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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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지난 12일 발생한 오페라극장 화재와 관련해 향후 공연일정에 차질을 빚더라도 공연장을 완전복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술의전당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90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대 부분 복구 방안과 10개월이 소요되는 완전복구 방안을 검토한 결과,피해 정도와 극장의 안전성을 고려해 완전복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80억 원이 드는 완전복구는 공연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지만 공연의 공백 기간이 길고 막대한 예산 부담을 져야 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공연은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뉴질랜드 북섬에서 어제 규모 6.8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되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멕시코에서는 광대들이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도록 해달라고 기원하는 거리 퍼레이드 행사를 가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전국이 영하 6도에서 영상 7도, 낮 기온은 전국이 5도에서 1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씩 올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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