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지난 12일 발생한 오페라극장 화재와 관련, 향후 공연일정에 차질을 빚더라도 공연장을 완전복구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90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대 부분 복구 방안과 10개월이 소요되는 완전복구 방안을 검토한 결과, 피해 정도 및 극장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 완전복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복구의 경우 남은 공연 일정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180억 원이 드는 완전복구는 공연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지만 공연의 공백 기간이 길고 막대한 예산 부담을 져야 한다.
예술의전당은 두 가지 복구방안에 대해 여론을 수렴한 결과 완전복구 방안에 대해 다수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내년 예술의전당의 개관 20주년 기념공연은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4월로 예정된 오페라 '파르지팔'의 경우 이미 입장권 판매가 중단됐으며 예매분에 대해서는 환불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