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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대사 만나며…이 당선자 '4강 외교' 시동

<8뉴스>

<앵커>

주한 미국대사와 일본대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4강 외교에도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일 외교당국은 이 당선자의 취임식때, 후쿠다 일본 총리가 방문해서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20일) 오후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미간 신뢰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새로운 한미관계가 형성되지 않겠나.. 지난 5년간 아주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고, 신뢰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버시바우 대사도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버시바우/주한 미 대사 : 한미 동맹은 강고합니다만, 앞으로 더 강하게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미 국무부도 새 정부와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 이명박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축하합니다. 이 당선자와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밤 이명박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과 한미 FTA 문제 등에 대해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또 오늘 시게이에 주한 일본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 때, 후쿠다 총리가 직접 방문해 이명박 당선자와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후쿠다 총리는 새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성사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내일은 주한 중국, 러시아 대사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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