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청와대 새 안주인 '내조비법' 대공개

김윤옥 여사 "이 당선자 얼굴도 좀 받쳐주면 좋겠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대통령 당선자가 되기까지 이명박 신화의 또다른 주인공은 바로 부인인 김윤옥 여사다. 그는 앞으로 이 당선자의 대통령 공식일정이 시작되면 새정권이 들어서는 청와대의 안주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SBS 김승현·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20일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좋은 아침의 사회자인 김승현은 대선기간 이명박 당선자의 자택인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김윤옥 여사의 내조 비법을 알아보았다.

김윤옥 여사는 '집안의 야당'이라 불릴 만큼 이 당선자에게 조언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명박 당선자도 김 여사의 조언을 많이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김 여사는 내조의 비법이 안방이 숨어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당선자를 '몸짱'이라고 소개하며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아 늘 몸이 좋은 편이다. 얼굴도 좀 받쳐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윤옥 여사는 이명박 당선자의 귀지 파주는 일을 즐겨한다고 말해 부부간의 돈독한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해로 결혼하지 37년. 이명박 당선자가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19일은 결혼 기념일이었다. 대통령 영부인은 선출직도 임명직도 아니지만 대통령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특수관계 때문에 대중의 관심이 늘 집중된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는 19일 총득표율 48.7%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득표율 26.2%를 크게 앞서며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