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부터 28일까지 5일간(휴일 제외)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한다고 법무부가 19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18일 서울보호관찰소에서 김 회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집행 내용과 명령 불응 때의 제재 조치, 집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책 등 사회봉사명령을 시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오전에는 노인요양원에서 침상 노인 식사 수발과 청소 및 식당 보조 일을 하고 오후에는 장애아동 보육시설에서 장애아동 돌보기 및 재활 프로그램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당초 법원이 이 회장에 대한 사회봉사명령 집행 분야를 복지시설 및 단체, 대민 지원 봉사로 지정함에 따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중 45시간은 음성 꽃동네에서 이행하도록 하고 내년 초에는 대민 지원 봉사 분야 등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음성 꽃동네는 1976년 오웅진 신부가 설립해 현재 수도자, 상주 봉사자 등 800여 명이 4천여 명의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으며 전국에서 연간 2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찾는 종합사회복지시설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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