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인 19일 대구 달성군에서는 한 유권자가 다른 사람이 자신 명의로 투표 용지를 받아 갔다고 신고, 투표소에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매중학교에 마련된 화원읍 제11투표소에 투표를 하러 온 주민 A(50.여) 씨가 "어떤 사람이 선거인 명부에서 내 이름으로 사인을 하고 투표 용지를 가져가 투표를 못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투표소에서 누군가가 A 씨 명의로 사인을 한 점을 확인한 뒤 A 씨와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본인 확인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 동명이인이 A 씨 명의로 사인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며 "당장 A 씨에게 추가로 투표 용지를 내줄 수는 없지만 착오가 확인이 된다면 오후 6시 안으로 투표를 할 수 있게 해 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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