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치솟는 물가에 커지는 한숨"…연말경기 '비상'

<앵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경기가 실종됐습니다. 상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에 연말 성수기를 맞았지만, 재래시장 상인들은 좀처럼 흥이 나지 않습니다.

[이명희/남대문시장 상인 : 물어는 안보고, 보기만 하고 안사요. 설날이고 명절때고 그게 없어요.]

지난달 평균 8% 정도 늘었던 백화점 매출도 이달 들어 상승이 둔화됐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 속에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달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12%나 상승해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급등으로 원재료 물가는 무려 31%나 폭등했습니다.

[윤재훈/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 : 중간재 가격과 최종재 가격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러한 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는 썰렁한데 물가 상승 압박은 갈수록 커지면서 내년 경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