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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사실상 내가 단일후보…기적 있을 것"

<8뉴스>

<앵커>

네, 선거운동 마지막날 각 후보들은 그야말로 필사의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대통합 신당 정동영 후보는 바닥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며 막판 대역전을 자신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정동영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상인들과 식사를 함께한 뒤 가락지구대를 찾아서는 경찰과 소방관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약속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어 백범 묘소를 참배하고는 밑바닥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선거 기적을 자신했습니다.

특히 자신은 민주개혁 진영을 대표하는 사실상의 단일 후보라며 표를 분산시키는 것은 사표를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사실상 저는 저 개인이 아니라 민주평화개혁 진영의 대표 후보로 출마하고 있음을 선언합니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내일 만의 하나, 저는 국민을 믿습니다만, 이명박 대통령 시대가 된다면 대한민국은 걷잡을 수 없는 대혼란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정 후보는 오늘(18일)밤 생방송 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감합니다.

정 후보는 내일은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친 뒤, 태안 원유유출 사고 현장을 세 번째로 찾아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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