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절반이 넘는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 첫 직선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며 오늘(18일) 하루 서울지역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새벽 일로 분주한 상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선제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과반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을 교체하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를 밀어 주십시오.]
이 후보는 또, 다른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앞으로 선거가 이렇게 비열한 방식으로 치러져서는 안된다며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 후보는 하루종일 서울 시내를 종횡으로 오가면서 가는 곳마다 유권자들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모두가 투표장에 가서 저를 지지해주시면 저는 그 힘으로 10년간 저질러 놓은 일을 바로잡고, 미래로 미래로 나가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지금은 자신의 최대 치적으로 자부하는 청계천에서 22일 간에 걸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측은 이 후보에게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인 내일 12월 19일에 또다른 의미가 추가되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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