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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진영, 대선 직전까지 '날 선 공방' 계속

<8뉴스>

<앵커>

대선 하루 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18일)도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등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늘 아침 당 지도부 회의 때부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해 공세를 펼쳤습니다.

어제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을 거론하며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재선거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선거법 위반, 즉 허위사실 공표죄에 의해서 대통령 당선이 되고 임기가 시작이 된다고 하더라도 당선 무효가 됩니다.]

한나라당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우선 특검법을 직권 상정한 임채정 국회의장에 대해 사퇴권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 신당에 대해서도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을 속이고 나라를 어지럽힌 통합신당은 총선에서도 국민의 분노 속에서 처절하게 참패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은 양측을 싸잡아 비난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강삼재/이회창 후보 측 전략기획팀장 : 이번 선거에서 정권 교체는 반드시 이룩돼야 한다. 비리 의혹 덩어리에 거짓말쟁이 후보인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겠습니까.]

각 후보진영의 사활을 건 물고 물리기식 공방전은 내일 선거는 물론 내년 총선을 겨냥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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