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회창 "대세론 끝…박근혜와 공동정부 구성"

<8뉴스>

<앵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공동정부 구성을 제의하며 삼고초려의 공을 들였습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마지막 날 유세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차례나 만남을 거절한 박근혜 전 대표에게 공동정부 구성을 제의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 이회창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인 박 전 대표와 함께 공동정부를 구성하여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경선 당시, 불안한 후보를 뽑아 후회할 날이 온다고 했던 예상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박 전 대표가 결단을 내려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영등포역와 강남역, 잠실과 신촌 등 서울 도심을 하루종일 누비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BBK 동영상 공개 후 이명박 대세론은 끝났다며 자신 만이 안정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특검 정국의 범죄 피의자입니다. 이제 만일에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날 부터 특검정국으로 여야가 밤낮없이 싸우고, 대혼란의 장면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회창 후보는 오늘(18일) 밤에는 명동에서 구국 대장정이라는 이름의 마지막 유세를 가진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 SBS 선거방송,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 성인 57% "유세 소음 등으로 대선증후군 겪어"

◆ 후보들 '최후의 총력전'…마지막까지 지지 호소

◆ "투표? 글쎄" 투표율 빨간불…반쪽 대선 되나?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