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쯤이야 어떠랴 싶은 생각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드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상한 우유가 난치성 장질환인 크론병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서구적 식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젊은 크론병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소화기관인 대장이나 소장 부위에 만성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복통과 설사, 장출혈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는데요.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입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 리버풀대학의 연구팀이 크론병의 원인이 상한 우유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크론병에 감염된 장 조직에서는 대장균이 대량으로 발견되는데요.
우유를 상하게 만드는 균이 체내 면역세포가 대장균을 죽이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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