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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 기 싸움' 당곡리에서 맺은 결실

‘보이지 않는 기 싸움’

처음부터 일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남과 북은 서로가 쌓아온 농업 기술을 내세워 견해 차이를 보였고, 보이지 않는 기 싸움이 한 동안 지속되었다. 그러나 남과 북이 마음으로 화합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에도 온실 안에서는 작은 생명이 움트고 있었다. 방울토마토, 오이, 호박을 비롯한 채소의 씨앗이 연초록 잎으로 돋아났다. 그 작은 생명을 바라보는 남과 북의 기쁨은 같은 모양, 같은 크기였다. 남과 북의 사람들이 기쁨으로 얼싸안는 순간, 서로에 대한 불신도 스르르 녹아 사라졌다. 남한과 북한 당곡리는 그렇게 협력을 위한 농사를 시작했다.

관/련/정/보

◆ '벼 심으려 왔습니다' 남북농업협력의 현장

◆ 반세기가 넘는 분단, 같은 모습 다른 우리

◆ 2006년 가을, 함께하지 못한 첫 수확의 기쁨

◆ 변화하고 있는 당곡리, 분단의 벽을 허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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