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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승용차 돌진사고 잇따라…행인들 '날벼락'

<8뉴스>

<앵커>

오늘(16일) 서울에서는 행인들을 향해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2시쯤 40살 권 모 여인이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를 피하려다 편의점 건물에 부딪혔습니다.

[안종민/편의점 직원 : 꽝 소리가 나가지고 잽싸게 나와보니까 차가 여기 다 올라와 있고. 사람들이 애들이랑 깔려있고. 사람들이 둘러싸 있고 그랬어요.]

편의점 앞에 서 있던 13살 박 모 양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 권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페달을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말했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서울 신내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51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차는 전봇대를 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77살 최 모 씨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던 노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경찰은 차가 급발진을 했다는 김 씨 주장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2시쯤엔 서울 장안동의 한 가방공장에서 불이 나 불을 끄려던 공장 사장 48살 손 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7시 반쯤엔 경기도 부천의 한 화장품 창고에서 불이 나 1억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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