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연구 결과의 사업화에는 기업체가 주도해 수행한 과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해당분야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축소와 연구 성과를 전파할 논문발표 등에서는 대학이나 연구소가 주도하고 기업이 가담하는 형태의 연구가 뛰어난 실적을 보였습니다.
산업기술평가원은 최근 3년 간 완료된 산업기술 개발사업 가운데 성공과제 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업화 성공률에 있어서는 기업 단독연구가 45.5%로 가장 높았고 기업체가 주도하고 대학·연구소가 가담하는 산학 공동연구 형태의 성공률은 38.4%였습니다.
또 기술개발 사업화에 따른 평균 매출실적은 산학 공동이 36억9천만원으로, 기업 단독 연구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비해 대학·연구소의 단독연구 96건 가운데는 사업화에 성공한 케이스가 아예 없었고 특허 출원도 0.4건에 그쳐 다른 연구형태에 비해 성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대학·연구소가 주도하고 기업이 가담하는 학산 공동연구의 경우 사업화 성공률은 낮았지만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평균 3.1년 줄이는 등 기술격차와 논문 발표 측면에서는 기업 단독이나 산학 공동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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