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이버윤리지수'를 평가한 결과, 온라인상에서의 청소년보호 노력이 전반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이버와 넥슨이 최우수사이트로 선정됐다.
14일 청소년위가 (사)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에 의뢰해 청소년 이용이 많은 인터넷포털, 게임, UCC 등 32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윤리지수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 인터넷사이트의 평균 윤리지수는 81.31점으로 지난해의 77.9점보다 높아졌다.
게임사이트의 윤리지수도 80.05점으로 지난해 77.1점보다 향상됐다.
분야별로는 인터넷 일반분야에서 네이버가 87.57점을 받아 최우수사이트로 선정됐다. 네이버는 청소년 유해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고객센터 관리와 문제발생 처리능력이 탁월했다고 청소년위는 밝혔다.
또 나우콤, 네오위즈인터넷,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코리아, 코리아닷컴, 프리챌, 하나로드림, KTH 등 8개 사이트도 우수사이트로 선정됐다.
게임 분야에서는 이용자 서비스, 게임유해성 설명, 불법이용 방지 노력 등에 주력해온 넥슨이 85.51점으로 최우수사이트로 선정됐고,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조이온, 한게임, CJ인터넷 등 6개 사이트도 우수사이트로 뽑혔다.
청소년위는 "주요 포털사이트들은 청소년 보호 책임자의 정보 관리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면서 "게임사이트는 장시간 이용에 대한 경고 제공, 이용자들의 채팅문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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