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해경은 "사고 직전 악천후 속에서 예인선과 유조선이 충분한 피항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돌 시점도 당초 알려진 것보다 30여 분 빠른 지난 7일 아침 7시쯤이며, 해상 크레인과 예인선을 연결하는 와이어가 끊어진 시점도 유조선과 충돌하기 10여 분 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예인선단이 유조선과 2마일 이상 거리를 두고 운항하다가 기상이 악화돼 유조선 쪽으로 떠밀려 온것으로 판단된다며 유조선 관계자들을 소환해 당시 피항 조치가 적절했는 지 여부와 충돌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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