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첫 솔로 앨범을 내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첫 일본 팬 미팅을 열었다.
김동완은 11일 오후 7시부터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의 스텔라 볼에서 팬 미팅을 열고 2천여 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 갈채를 받았다고 스포츠호치가 12일 보도했다.
김동완은 "어젯밤 한 시간밖에 못 잤다"고 밝히면서도 일본 최고의 인기 듀오인 고부쿠로의 히트곡 '사쿠라' 등 5곡을 열창했다. 평소 무대에서는 들려주지 않던 곡들이라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또 "성게와 생청국장인 낫또를 좋아하며, 따뜻한 정종과 찌개도 좋다"며 일본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공개.
김동완은 "입대해 2년이 지나 제대하면 일본에 와서 6개월간 살겠다"며 일본 체류 계획을 선보였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