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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기후변화의 역사적 책임 선진국이 져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의 역사적 책임이 선진국에 있다며 이들 국가가 온실가스의 과감한 감축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10일 유엔기후변화협약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선진 산업국의 경제 성장 과정에서 환경적 위협이 초래됐다"며 "선진국이 기후변화의 역사적 책임을 지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과감히 줄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개발도상국도 기후변화가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 기후변화 대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개발도상국의 빈곤과 기후변화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대처하기 위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청정 에너지 기술을 이전하고 재정정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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