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도 해경은 선박 138척과 헬기 6대, 그리고 군인과 경찰,주민,자원봉사자 등 8천8백여명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름띠는 남쪽으로는 근소만부터 북쪽으로는 가로림만까지 4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구간을 오염시켜 피해 지역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근소만과 가로림만은 양식장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어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사고 유조선에 남아 있는 원유를 다른 배에 옮겨 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두 대의 배가 동원돼 원유를 옮겨 싣는 작업은 오늘 안으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원유를 옮겨 담는 작업이 끝나면 사고 선박을 임시로 수리한 뒤, 내일쯤 대산항으로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선원들과 해양청 관제탑 직원들을 불러 사고 원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로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사고 예인선과 해양청간의 무선 교신 여부에 대해 집중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태안 원유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한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선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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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총기강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용의자를 찾기 위해 이 지역 해병대 전역자 150여 명을 상대로 DNA 대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현장에서 발견된 안경에서도 용의자의 DNA가 확인됐습니다.
수사본부는 그러나 이 안경이 용의자의 것인지 확실하지 않아 안경을 쓰지 않은 용의자의 몽타주를 고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오늘부터 신고 포상금을 3천만 원으로 올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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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가 3개 더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는 애초 김 변호사가 차명계좌라고 주장한 4개를 포함해 모두 7개로 늘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 감찰본부의 김수남 차장 검사는 7개의 차명 계좌 사이에 자금이 오갔으며 일부는 수표 형태로 입출금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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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옥수수와 가축 사료용 보리로 음료용 차를 만들어 온 업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유통업자 김 모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사료용 곡물 원료를 이들에게 판 혐의로 대한제당 김 모 팀장 등 사료수입업체 직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료 판매상으로부터 썩은 옥수수 5백여 톤과 사료용 겉보리 3백여 톤을 사들여 옥수수차와 보리차, 엿기름 등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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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을 비관한 쌍둥이 여고생이 투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10분쯤, 경남 창원시 상남동의 한 아파트 현관 근처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쌍둥이 자매 2명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신문 배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아파트 25층 비상계단 창문앞에 이들 자매의 유류품이 발견됐고, 이들이 오늘 새벽 부모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도 보낸 것도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능 성적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영국에서는 연말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산타 분장을 하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버스 폭탄테러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최고 30mm, 전남지방에는 최고 2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에는 5mm안팎의 비가 온 뒤 내일 새벽에 서울 경기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5도에서 12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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