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를 일으킨 유조선에 대한 선체 보수와 이동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9일 오후 9시쯤 사고 해역인 태안군 신도 남서방 6마일 해상으로 2천t급 유조부선 1척이 도착한데 이어 10일 오후 2시쯤 1척이 추가로 도착해 사고 유조선 이동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조선을 이동하기 전에 구멍난 탱크에 남아있는 적재유 일부를 다른 탱크로 옮겨 싣고, 응급 조치된 파손 부위는 철재 갑판으로 덧씌워 추가 유출을 차단하게 됩니다.
이 작업에는 최소 48시간 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12일 오후 선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선주, 보험회사, 국제해양오염펀드, 검증회사 관계자 등도 사고 현장에 도착해 피해보상 절차를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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