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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밥처럼 맛있는 시" 정끝별의 '밥'

20세기 한국 문학을 총결산하는 역작 '한국문학선집'이 출간됐습니다.

기획에서 출간까지 8년이 걸린 이 선집에는 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 351명의 대표작 900여편이 실렸습니다.

시와 소설, 북한문학 등으로 장르를 나눠서 네 권에 한데 묶은 한국 문학선집이 출간된 건 출판 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인 정끝별 씨가 밥이라는 주제로 모두 59편의 시를 모으고 곁글을 달아서 '밥'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국내 유명 시인들이 쓴 밥에 대한 시, 먹거리에 대한 시를 읽다보면 시나브로 배가 고파올 정도입니다.

'D에게 보낸 편지'는 한 프랑스 철학자가 아내에게 쓴 연서입니다.

지은이 앙드레 고르는 불치병에 걸린 아내를 정성스레 간호해 오면서 58년 동안 그가 얼마나 아내를 사랑해왔는지 썼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자택에서 나란히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나눔'은 나눔을 통해 성숙해가는 소년, 소녀들의 모습을 그린 어린이 자기계발동화입니다.

나눔과 배려같은 덕목이 주목받고 있는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중요함을 일깨워줍니다.

'성공하는 대통령의 선택'은 30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저자가 새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국정과제 77가지를 담은 책입니다.

지도자의 덕목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까지 우리 사회 각 분야를 아울러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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