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기로 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선대위 대변인 명의로 잇달아 성명을 내고 이 후보의 재산 사회환원 제안은 돈으로 표를 사겠다는 천박한 거래 제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신당 측은 이 후보가 대선이 10여 일 남은 상태에서 재산 환원을 얘기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부도덕하고 불법적으로 숨겨놓은 수천억원의 차명 재산까지 다 내놓아야 진정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도 논평을 내고 "이명박 후보의 재산 환원 약속이 자신의 부도덕과 비리의혹에 실망한 국민을 달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면 뒷거래를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이 후보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나서기 전에 세금부터 내라고 비난했고 창조한국당도 이 후보의 재산 사회환원은 매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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