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와 문국현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양측 창구인 민병두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과 정범구 선대본부장은 6일에 이어 7일 오전 다시 접촉해 단일화 방법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문 후보측 정 본부장은 "TV 토론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더이상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말해 추가 협상 여지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양측은 단일화 시한에 있어서는 서로 융통성을 보였지만 토론 횟수와 방법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측 민 위원장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는 17일까지 단일화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 원로들이 막판 중재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극적인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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