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학기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7일 수능 성적을 손에 받아들면 우선 자신이 지원한 대학이 요구하고 있는 최저 학력기준을 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능에 앞서 내신 성적이나 면접·구술고사 등으로 당락을 결정하는 대학도 있지만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내걸고 있는 대학도 연·고대 등 60개교 정도에 달한다.
고려대(서울)는 전 모집단위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최저 학력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연세대는 인문계는 '언어, 수리 나, 외국어, 사탐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언어,수리 가, 외국어, 과탐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및 수리 가 또는 과탐 중 1개 영역 이상 포함'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의·치의예과는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 중 3개 영역 이상 1등급 이내'로 조건이 더 까다롭다.
이화여대는 인문·사회·사범·법·경영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탐/과탐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탐구: 2개 이상 2등급)'가 최종 당락을 결정하는 최저 학력기준이다
특히 사범대 중 초등교육·영어교육·국어교육은 '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탐/과탐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 이내(탐구: 2개 이상 2등급)'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숙명여대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단순 평균 2등급 이상'이면 수시2학기 합격자가 될 수 있다.
성균관대는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과탐(2개 과목평균)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2개 과목평균)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가 조건이다.
이처럼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요구하는 대학은 다른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면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능 성적이 최종 합격 여부를 가르게 된다.
수능 성적이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하면 괜찮지만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잘 나오지 않아 수시2학기 모집에서 불합격하면 바로 정시모집으로 눈을 돌려 준비해야 한다.
수시2학기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하면 절대 안 된다. 복수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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