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거식증 등의 정신질환과 출산이 여성들의 성생활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뉴질랜드 연구팀이 밝혔다.
6일 뉴질랜드 신문에 따르면 오타고 의과대학 연구팀은 심각한 우울증이나 거식증 섭식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성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새로 아기를 낳은 여성들도 성생활에서 많은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의 본질은 명확하지가 않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우울증이나 거식증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새로 아기를 낳은 여성들보다 더 자주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끌었던 프랜시스 카터 박사는 정실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성관계 도중에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76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식증을 갖고 있는 여성들의 80%, 우울증을 갖고 있는 여성들의 79%가 조사가 실시되기 2주 전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응답했으나 아기를 낳은 여성들은 그 숫자가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기를 낳은 여성들의 경우 성관계 도중 문제에 직면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거식증이나 우울증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문제를 호소한 경우가 3분의 1이나 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국제 섭식장애 저널'에도 소개됐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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