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유통점에서 유통되는 아동용품의 35%에서 인체에 해로운 납성분이 발견됐다는 환경단체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시간주 등 9개주의 환경단체들은 '장난감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행동지침'이라는 단체 웹사이트를 통해 조사대상 아동용품 천 268종의 35%에서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품목에서는 올해 '납성분 페인트 파동' 때 적용된 리콜 기준치 6백ppm을 넘는 납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납 등 유독 화학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비율은 20%에 불과했다고 단체 측은 덧붙였습니다.
환경단체들의 이번 조사에는 물건의 표면에 있는 화학성분을 드러내주는 휴대용 X레이 기기가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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