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친환경 주택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트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할퀴고 간 뉴올리언스 로워 나인 워드 (Lower 9 Ward)에 친환경적이며 홍수에 대비할 수 있는 주택 건설에 매진 중이다.
3일 건설현장을 방문한 피트는 기자들과 만나 집 한 채당 건설 비용은 대략 15만 달러에 이르고 내년 여름께 건물 기초공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작은 여기(로워 나인 워드)부터지만 옆동네인 제퍼슨까지 이 사업을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수천 채의 친환경 주택이 건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트가 계획하는 이 단지에는 약 15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피트는 지난해부터 환경단체 글로벌 그린 USA와 함께 이 같은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는 이를 위해 사재 500만달러를 쾌척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워 나인 워드는 2005년 참사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흑인 빈민층이 대부분 거주했었다.
한편 피트는 지난 1월 연인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뉴올리언스의 프렌치 쿼터로 이사한 바 있다.
(뉴올리언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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