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은 김경준 씨가 미국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홍종국 전 이캐피탈 대표가 지난 2000년 2월 말까지 BBK 주식을 소유했다는 홍씨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김씨가 다스와의 민사소송 과정에서 제출한 30상자 분량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김씨도 BBK 주식은 당시 홍씨가 소유해 이명박 후보와 무관하다는 것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면서, 최근 이 자료를 최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위원장은 또, 검찰이 1일 밤까지 삼성생명 관계자를 상대로 BBK에 100억 원을 투자한 경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무관하다는 진술을 받았다며 사실상 BBK 관련 수사는 끝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검찰이 김경준 씨 기소 직후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신당측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정동영 후보를 비롯한 신당 측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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