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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분양사태, '우려'가 '현실'로

분양가가 저렴한 파주 신도시에서도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주택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순위 청약이 마감된 파주신도시에서 전체 물량의 81%에만 청약이 접수됐습니다.

파주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했는데도 20% 가까운 물량이 외면받으면서 수도권 주택 분양을 서두르는 다른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9월말 현재 9천 백여 가구에 달합니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이번 달에 수도권에서만 4만 가구 가까이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도권 미분양 사태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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