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을 방문했던 6자회담 북핵 불능화 참관단은 예정대로 올해 안에 북핵 불능화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북한을 방문하는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의 농축우라늄 의혹을 반드시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2박 3일 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어제 베이징에 돌아온 북핵 불능화 참관단은 영변 3개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미 국무부 한국과장 :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 안에 북핵 불능화가 완료될 것으로 봅니다. ]
하지만 핵 프로그램 신고 목록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을 방문 중인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 신고 초안을 거의 작성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해 핵 프로그램 신고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의 농축우라늄 프로그램 문제도 명확히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주 열릴 예정인 베이징 6자 회담에서는 북한이 제출할 핵 프로그램 신고 목록을 중점 점검하고 북핵 폐기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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