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내년 1월 서울 방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에 온 김양건 북한의 통일전선부장은 이 문제를 우리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데, 김 부장은 오늘(30일)은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안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방문 이틀째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오늘은 헬기를 타고 거제도 대우조선소와 부산 세관을 방문합니다.
어제 인천의 송도 신도시 방문에 이어, 산업현장을 둘러보면서, 남한과의 경협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건/통전부장 : 남쪽에서 부산이나 서울….]
[안상수/인천시장 : 그런 데보다 경제적 부가가치는 높을 겁니다.]
김양건 부장은 어젯밤에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2007 정상선언의 이행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대외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내년 1월 서울 방문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정부가 김영남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내년 1월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김 부장의 방문 기간 동안 이 문제가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김영남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차기 정부에서도 현재의 남북 협력기조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양건 부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어서 김정일 위원장의 어떤 메시지를 전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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