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두대간의 깊은 산 속. 경복궁 복원에 사용될 소나무를 위한 위령제가 펼쳐집니다.
수령 150년 된 금강송. 지름이 94cm, 높이는 20미터에 달합니다. 목재 가격으로만 쳐도 800만원이 넘습니다.
'어명이요' 라며 간단한 산신굿까지 마친 뒤 '임금의 명령'으로 베어지는 것을 알립니다. 곧이어 나뭇꾼들의 톱질이 시작됩니다.
어명을 받아 자른 소나무는 헬기에 매달려 서울로 향하게 됩니다,
광화문 복원용으로 베어질 소나무는 강릉과 양양지역의 금강송 26그루로 각각 수령이 80년에서 250년씩 된 것들입니다. 특히 목질이 뛰어난 금강송은 기둥이나 대들보같은 중요 구조물로 활용됩니다.
현재 국유림에서 문화재 건축용으로 공급 가능한 소나무는 20만 그루. 산림청은 문화재용 목재 공급을 위해 36개 지역, 811ha의 소나무림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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