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보조제 '챔픽스'가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돼 영국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국 건강제품 통제국은 챔픽스를 복용한 뒤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8백여건의 사례가 보고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작용 사례 가운데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사례가 16건 접수됐고, 우울증과 현기증, 피로감 등도 수십건씩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에앞서 미국 식품의약국도 지난주 챔픽스 복용자들로부터 유사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저가 1년 전에 출시한 챔픽스는 바레니클린이라고도 불리며 한국에서도 지난 5월말부터 판매됐습니다.
이에대해 화이저는 성명을 통해 부작용 사례의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다면서, 챔픽스 복용과 상관없이 금연을 할 경우 금단증상이 나오거나 정신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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