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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치와 월화의 애틋한 사랑, 이것이 중년의 로맨스!

"이녘이 다려준 약은 내겐 꿀처럼 달디다오. 내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마시리다"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에서 도자장 개도치와 월화의 애틋한 로맨스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내시양성소의 도자장인 개도치(안길강)는 도자소에서 아이들을 내시로 만드는 인물로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여린 마음을 지녔다. 그리고 쇠기노파의 신딸 월화는 처선을 성인이 될 때까지 길러낸 양어머니이다.

둘은 중년이 되는 동안 서로 짝없이 내자원에서 얼굴을 맞대며 살아왔는데, 최근 개도치가 월화에 대해 애틋한 심정을 내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도 아련하게 만들고 있다.

방송에서 개도치는 자신이 자궁한 아이가 세상을 뜨자 월화의 품에서 펑펑울기도 했고, 월화에게 꽃신을 건네면서 "대궐 출입할 때 신으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개도치가 월화를 향해 건네는 한마디 말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록에 가까울 정도로 애절했다.

"거 왜 있잖수. 얼음장처럼 얼어붙은 여인네의 마음을 녹이게 하는 부적같 은 거 말이우"

"내 이녘을 두고 명줄을 놓는 일은 없을 것이니 걱정마오"

"처선아, 나는 말이다. 네 어머니가 호환보다도 더 무섭다"

개도치와 월화의 풋풋한 러브라인에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도 "개도치와 월화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개도치는 외모는 무뚝뚝해보이지만 진정한 로맨티스트다", "중년의 로맨스가 너무 풋풋하고, 설레인다"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개도치와 월화의 풋풋한 중년 로맨스로 '왕과 나'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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