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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숨어 있는 IT 기술

우리에게는 명차로 알려진 승용차 가운데 독일산 BMW에 적용된 각종 첨단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BMW라는 이름만 들어도 비싼 승용차로 알려져 있지만 이 승용차에 들어있는 기술을 보면 또다시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첨단 기능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을 하면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다 보면 네비게이션에서 나오는 정보를 보기 위해 눈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불과 1,2초 사이지만 운행 도로에서 눈길을 떼다 보면 바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것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라는 기능입니다. 유럽차 가운데 처음으로 BMW 뉴 5시리즈에 선보인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 방향 안내와 차량 속도, 차량 상태 등의 중요한 정보를 앞 유리창에 반사시켜 운전자의 시선 상에 나타내어 운전자들은 전방의 교통 상황을 주시하면서 동시에 대부분의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나타난 정보를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계기판에서 정보를 읽는데 필요한 시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BMW측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전방 차량의 브레이크등을 보지 못하는 등의 위험한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심층적으로 시험해 본 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도로에서부터 계기판으로의 주의력 이동 빈도수가 최대 90%까지 감소됐다는 것이 BMW의 설명입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기능들은 운전 중에도 하나의 버튼을 통하여 차량의 모든 편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iDrive 컨트롤러로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의 속도와 내비게이션 방향 표시 이외에도 체크 컨트롤의 경고신호, 크루즈 컨트롤 등도 디스플레이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계기판이 생겼다고 할 수 있겠죠.

<하이빔 어시스트>

어두운 곳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는 낮보다 더 많은 집중력이 요구되며 더 많은 위험 요소와 대면할 수 있습니다. 하이빔 어시스트는 인공지능적으로 통제되는 완벽한 라이트. BMW는 프리미엄급 차량을 생산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중 최초로 BMW 5, 6, 7시리즈 모델에 하이빔 어시스트를 장착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제어 시스템은 라이트 빔, 즉 빛의 발자국을 확장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를 자동적으로 넓혀줍니다. 야간 운전시 50km/h 미만의 속도로 주행하는 전형적인 도시 불빛상태에서는 다가오는 길 양쪽, 반대편 차량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빛을 분포하고, 고속도로에서는 라이트 빔을 더 멀리 비추어 좌측의 다가오는 차량들의 조도를 보다 크게 확장해 비추어줍니다.

<나이트 비전>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가운데 BMW가 최초로 실현하고 있는 신형 거리 적외선 나이트 비전 시스템은 심지어 하이빔보다도 더 먼 거리까지 커버해 준다고 BMW측이 설명합니다.

BMW 7시리즈에 이미 특별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고 있는 나이트 비전은 어두운 곳에서 전조등 불빛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야간 운전시에도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시킵니다.

BMW 나이트 비전은 차량 앞부분에 설치되어있는 적외선 카메라가 감지 범위를 두배에 가까운 최대 300미터에 해당되는 거리에 열을 방출해내어 사람이나 동물 또는 장애물에서 발산되는 열을 포착, 전기적 신호로 변환한 후 중앙 컨트롤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비디오 영상으로 나타내어 줍니다.

그 결과 운전자는 육안으로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한 잠재된 어떤 위험상황도 인식할 수가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노출 각도가 12에서 18도 정도인 유사 시스템들과 비교하여 훨씬 넓은 36도까지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 카메라는 "패닝"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도로의 굴곡이나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맞추어 회전하고, 고속으로 주행할 때에는 디지털 줌 기능을 사용하여 멀리있는 사물을 확대하여 스크린에 나타내어 줍니다. 또한 밝기와 명암을 비롯한 모든 디스플레이 설정은 iDrive로 조절 가능합니다.

작은 기술 하나 하나가 운전자의 편의는 물론,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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