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차 남북국방장관회담이 오늘(27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시작됐습니다.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전체회의는 몇시부터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제 2차 국방장관회담 전체회의가 오후 3시 40분부터 평양 대동강변에 위치한 송전각 초대소에서 시작됐습니다.
남북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2천년 9월 제주에서 열린 뒤 7년만에 다시 열린 것입니다
김장수 국방장관 등 남측대표단 30여 명은 오전 10시 1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거쳐 오전 11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북측 차석대표인 김영철 중장 등이 영접을 나와 남측대표단을 맞이했는데요.
김 장관은 평양에 도착한 뒤 성명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실현의 열망을 안고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남북 정상선언의 군사분야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측대표단은 이어 회담장이자 숙소인 송전각 초대소로 이동해 북측 단장인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남북대표단은 현재 전체회의에서 기조발언과 함께 주요의제 등을 점검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서해상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드는 문제를 중점 논의합니다.
또 남북간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 문제 등 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위한 각종 군사적 대책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저녁 7시부터는 북측 주최로 환영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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