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 등록이 오늘(26일) 마감됩니다. 어제만 9명이 등록을 했고 오늘 이회창 후보 해서 전체 후보가 15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호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선후보 등록 첫날인 어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등 주요 후보들은 대부분 등록을 마쳤습니다.
등록 마지막날인 오늘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등록할 예정입니다.
선관위는 등록 후보 수가 13명에서 17명에 이르러 역대 최다 기록인 8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기호도 상당 부분 확정됐습니다.
기호 1번은 정동영, 2번은 이명박, 3번은 권영길, 4번 이인제, 5번은 심대평 후보로 정해졌고, 문국현 후보는 6번이나 7번, 이회창 후보는 10번 안팎의 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후보 등록이 오늘 오후 5시에 마감되면 대선후보들은 내일 새벽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각 정당의 후보 교체는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사퇴나 피선거권 상실, 탈당의 경우는 오늘까지만 가능하고, 사망한 경우는 다음달 1일까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2일부터는 후보가 사망하더라도 그 정당은 새 후보를 낼 수 없어 대선을 포기해야 합니다.
또 후보 단일화는 한 후보가 중도 사퇴하는 정치적 단일화만 가능합니다.
등록 후보에 대한 법적 보호도 강화돼 사형, 무기, 또는 징역 7년 이상의 중범죄를 범한 경우와 현행범일 경우를 제외하곤 체포나 구속이 불가능합니다.
한편 어제 등록한 주요 후보들 가운데선 이명박 후보와 문국현 후보가 각각 재산을 353억 8천여만 원과 56억 5천여만 원으로 신고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대상으로 한 범죄 경력에서는 주요 후보 모두 해당 사항이 없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 99년 선거법을 위반했지만, 벌금형만 선고받아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관/련/정/보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