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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이인제·심대평·문국현 후보도 "정권교체!"

<8뉴스>

<앵커>

범여권의 후보등록 전 후보 단일화는 결국 무산된 가운데 권영길, 이인제, 심대평, 문국현 후보도 오늘(25일)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세 번째 대선에 도전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 총연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보진영 공동선대위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권 후보는 진보진영의 대단결로 대선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분소유형 임대아파트 230만 호 공급 등 10대 민생공약을 발표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중도개혁노선으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국정파탄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정한 야당, 민주당만이 정권교체의 대안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무능한 현 정권은 국민에게 어떤 희망도 주지 못했다며 얼치기 보수와 사이비 진보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 : 정치, 경제, 외교안보, 교육, 복지, 어느 것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심대평과 국민중심당이 그 일을 제대로 해내겠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는 비정규직 법 개정을 위한 대표 회동을 신당과 민노당에 제안하고 일자리 등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저는 부패한 가짜경제를 청산하라는 시대정신이 저 문국현을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등록 후에도 유력후보들과의 연대나 단일화를 놓고 접촉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 그 성사 여부가 대선의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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