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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수입차 직수입 6∼17% 싸게 판다"

직수입판매 공식 선언…매장 2곳 오픈

SK네트웍스는 22일 수입차의 직수입 판매를 공식 선언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방배동과 경기도 분당에 직수입 전담 매장을 1개소씩 오픈,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등 4개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및 도요타 캠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앞으로 판매할 차량은 벤츠 S600, S550, E350, BMW 750Li, 535i, 335i, 아우디 A8 4.2 QL, A6 3.2 Q, 렉서스 LS460, 도요타 캠리 3.5V6 등 총 10개 모델이다.

특히 SK네트웍스는 이들 수입차의 가격을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제시하고 있는 가격 보다 6~17% 싼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옵션을 적용했을 경우에 차값은 10% 안팎 더 저렴하며, 이런 옵션을 제외할 경우 차값은 더욱 싸지게 된다"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옵션을 적용했을 때의 가격인 옵션 보정가를 살펴보면 BMW 750Li의 경우 3천170만 원 싼 1억5천350만 원, 벤츠 S550의 경우 3천만 원 싼 1억7천650만 원 등이다.

나아가 벤츠 S550의 최하위급 트림을 선택할 경우 차값은 1억5천750만 원, BMW 750Li는 1억4천390만 원 등으로, 현재 팔리고 있는 수입차에 비해 가격이 각각 24%, 22% 떨어진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도요타 캠리 3.5 V6의 가격을 4천5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기존 수입차의 경우 옵션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거의 없었지만, 각종 편의 사양, 소모품 패키지 등을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의 수입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모빌리언' 본부의 김 준 상무는 "종합상사로서 글로벌 사업역량과 오랜기간 쌓아온 자동차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격과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 추진 배경을 소개했다.

SK네트웍스는 이들 차량을 주로 미국에 있는 복수의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해외 파트너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현재 다각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차로 150대 가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내년 11월까지 앞으로 1년간 총 2천500대의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판매차량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을 위해 에스 모빌리언 전문서비스센터 2곳, 전국 스피드메이트 제휴 서비스망 12곳 등 14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복합정비 공장을 신설하고 추가 제휴 서비스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SK네트웍스는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병행 수입에 이어 중국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사업모델이 국내에서 성공할 경우 이 모델을 중국으로 가져가 방대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200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스피드메이트와 연계, 글로벌 브랜드 차량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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